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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TEEN 31~40 ​31. 이쥰, 수녕, 주니는 초창기부터 잘 맞았다. 오픈 일주일 전에 준휘가 팀에 들어오게 됐는데 이 때 준휘의 도움으로 레시피가 수정되기도 했고 메뉴에 대한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오픈하기도 전부터 B팀의 팀워크는 아주 좋았다-고 누구도 아닌 김밍구가 얘기한다-. 셋 모두 일할 때 보이지않는 예민함과 과묵하게 일하는 게 가장 큰 공통분모다. 32. 유학파라는 이유도 없지않아 있긴 하지만 준휘에게 더 자질이 있다(=스펙트럼이 넓다)고 수녕과 이쥰은 생각한다. 33. 주니는 그저 한국으로 와 첫 직장을 갖자마자 잘 맞는 친구 둘과 좋은 사장님(승처리)을 만나 감사하다. 34. 그리고 그 사이에 약간의 댕댕미를 갖춘 김밍구가 있다. 사실 그렇게 댕댕이 같진 않은데 일단 웃으면 댕댕이다. 승가니한테 간식 동냥.. 더보기
SEVENTEEN 21~30 ​21. 오픈멤버 F팀. 승철, 정한, 원우. / B팀. 지훈, 순영, 준휘, 민규. / 베이커리 승관. 그 외 다른 사람들이 물론 있었다. 21-1. F팀은 홀을 의미하고 B팀은 주방을 의미한다. 22. 그 후에 석민이 홀에 들어왔고 그 후에 지수가 매니저로 들어왔다. 한참이나 더 후에 명호가 주방으로 새로 들어왔고 최근에 한솔이 F팀에, 찬이가 B팀에 들어온다. 그렇다고 치자. 23. 한 달 매출 평균 1억 6천이다. 한창 바쁘면 1억 8천 찍는데 절대절대 가격이 비싸서가 아니라 바쁘다. 손님 많다. 주말은 말 할 것도 없으니 넘기겠지만 손님 많아서 바빠서 매출 잘 나오는 거다. 23-1. 썰이라 아무말 하는 거 아니고 필자가 주방에서 일 했을 당시 1억 8천 찍었다. 대학생들 방학시기였다. 손님 많.. 더보기
SEVENTEEN 11~20 ​11. 대학가에 위치해있다. 12. 유니폼 별 거 없다. B팀은 상하의 다 검은색 조리복. F팀은 앞치마와 검은색 셔츠. 12-1. 흰 셔츠 흰 옷에 뭐 묻었을 때 그 것만큼 보기 싫은 게 없다는 사장님과 지훈의 의견이 전적으로 반영됐다. 13. 가게 인테리어 디자인, 소품마저 전부 승철이 입맛이다. 14. 마음 먹고 구상부터 시작해서 오픈하기까지 1년 4개월 걸렸다. 15. 같이 하자고 정한과 지훈에게 제안했다. 돌아온 대답은 yes. 16. 지훈에게 메뉴 구상을 부탁했고 정한이 지훈과 승철에게 순영을 소개시켜줬다. 그렇게 메뉴 구상과 레시피는 지훈과 순영이 도맡았다. 17. 파스타에는 바게트가, 샐러드에는 플레인 식빵이, 스테이크에는 시나몬 식빵/ 감자튀김이 같이 나오며 커피와 같이 즐길 수 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