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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민원]피스톨즈 썰1~5



호우/민원+도겸
본격 섹피 베이스로 다섯 남정네들 한 집에 같이 사는 썰을 찌기 시작하겠다: 이런 것밖에 생각 안 하는 내가 내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으므로 그냥 막 살겠다.(숨을 그만 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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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주인 이도겸, 호우 주의보에 폭격 맞아…

"쫓겨났다고? 왜?"
"블라인드 걸었어."

…가지가지야, 정말….

"눌러붙을거면 꺼져. 인원 초과야."
"일단 너나 좀 꺼져 봐, 이지훈 힘드니까."

시발. 독립성이 강한 고양이과답게 이도겸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방 2개에 안방까지 있는 넓은 집으로(부모님 손에) 끌려와 혼자 산지 1년. 어찌저찌 민규와 원우가 얹혀살게 됐지만 뭐 괜찮았음. 근데 이젠 권순영과 이지훈까지 같이 살게 될 판. 왜? 경종인 지훈을 반려로 삼은 중종 권순영이 집에서 쫓겨나서. 왜? 더럽게 말 안 듣는 이 미친놈이 성인도 안 된 주제에 쿵짝쿵짝 반려에게 블라인드를 걸었으니까!!! 안 그래도 심기 불편하던 권스녕 부모님 뒷목 잡게 해드렸으니까!!!!

혼자서 잘 살던 집주인(이석민, 18), 민원 들어온 것도 모자라 폭격 맞은 호우에 영역 뺏겨…




2. 저기요, 민원 들어오셨거든여?

전원우 한정 배 까는 개과 상위 피라미드 늑대 김민규와 원인 전원우. 반류와 원인이 친구인 경우는 허다하겠지만 그 이상으로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관계 맺는 일은 잘 없음. 원인을 제 반려로 삼거나 본능적인 번식이라도 원인과는 하지 않음. 그런데 세상 마상 이리로 보나 저리로 보나 중종에 최중종 격인 김민규가 원인 전원우에게 빠져서 제 페로몬 묻히고 다니다가 결국 배 까뒤집고 난리 났다는 게 있을 수나 있는 일? 이 미친놈이 단단히 미쳤나…. 한 번 반려는 영원한 반려라는 늑대가 저보다 한 살 많은 원인에게 지 인생을 받치겠다고..?..훈훈하네. 형형. 원우 형. 원우 형은 네가 늑대라는 거 알고는 있냐. 꺼지고 그루밍이나 해. 형, 딸기 먹으면서 공부해요. 눈 안 아파요? 응? 딸기 같이 먹어도 돼요 형? 그리고 그런 대형견 주인 착하고 맹한 원우.




3. 석순도 사랑이지만 호우로 간다

우리 지훈이는 고양이. 먼치킨이든 터키쉬 앙고라든 뭐든 다 좋다. 고양이는 사랑이니까. 하얀 고양이면 돼. 하지만 경종 중 경종이쟈나... 미안하지만 고아원 출신으로 갈까..? 권수녕은 고양이과 최중종. 나중에 부모님 신경 거슬리게 해서 집에서 쫓겨날 거 같고? 둘 첫 만남은 15살. 운명 같은 만남으로 간다.(아무말)
개인적으로 설정 하나 넣자면 고양이과 반류들은 급 상관없이 고양이 반류들을 뭐랄까 조상으로 여기는? 그래서 급은 나뉘지만 어렸을 때부터 고양이 반류들에게 함부로 대하지 말고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거든 지켜주고 보호해주렴! 이렇게 교육받으면서 자라는.
본론으로. 그때부터 지훈이한테 슬슬 제 페로몬 묻히고 다님. 반려로 삼겠다 생각도 없었고 감정도 없었지만 그냥 권수녕이 이지훈 끼고 삶. 아무도 못 건들게. 그러다 3년 뒤에 쿵짝쿵짝 블라인드까지 걸었고요. 물론 합의 하에.




4. 둘 사이 관계는

일단 권수녕의 소유욕. 부둥부둥에 지훈이가 하자는 거 다 해주고 지훈이가 우선임. 근데 또 무뚝뚝하고 강압적인 모습은 이지훈이 밥 안 먹고 어디 다치고 피곤해하고 이런 거 못 봄. 별로 밥 생각 없는 이지훈 억지로 앉혀서 밥 먹이고 단순한 감기라도 걸리면 혼이란 혼은 다 낸 뒤에야 챙기는.
지훈이는 수녕이뿐임. 권순영 없으면 다 잃은거임. 혼자니까..
혼자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처음부터 최중종인 애가 왜 나한테 잘해주고 매번 지켜주는 거지..? 란 생각이었음. 지금도 경종인 저를 만나는 걸 탐탁치 않아하는 부모님에도 불구하고 옆에 있어주는 순영에 미안하고 고마움. 그래서 블라인드를 걸고 싶어하는 순영에 일말의 생각도 없이 동의함. 그러다 쫓겨나기까지 한 순영에게 이젠 그냥 제 삶을 온전히 받쳐야겠다는 생각. 지훈도 수녕의 말이라면 군말없이 다 함. 뭘 거절하는 것도 없고 싫다고도 하지않음. 이미 서로가 서로의 주인임.




5. 그럼 이만 차에 치이러 가야겠다. 아, 그냥 쓰레기차에 자진승차 하자…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