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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세븐틴] SEVENTEEN

SEVENTEEN 41~50

​41. 식사는 메뉴 또는 주방에서 밥+국(찌개)+고기반찬(필수)+여러 밑반찬으로 만들어준다. 식사시간은 런치 지나고 한가할 때 쯤 로테이션으로. 미들+마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메인메뉴(고기)를 남겨주기도 한다(저녁). 제육볶음이나 불고기일 때. 주말에는 메뉴 혹은 밖에서 사오거나 먹거나.
42. 회식은 보통 F팀끼리 따로, B팀끼리 따로. 마감조끼리 술 먹으러 가거나 미들타임 멤버들끼리 늦은 저녁+술 먹으러 가거나. 전체 회식은 가게에서 치킨+가게에서 파는 생맥주, B팀이 만든 맛 보장 완벽요리+생맥/와인. 전체회식 하는 날 생맥주 한 통 다 비운다.
43. 마감조는 가끔 생맥/와인 홀짝이면서 마감하기도 한다. 최캡틴은 뭐라 터치 안 한다. 그 속에서 자기도 술 호로록 하고 있어서.
44. 최캡틴 월급 후하다. 팀원들 모두 만족을 넘어서 진짜 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어디 가서 이렇게 받아본 적도, 이렇게 주는 곳도 없을 거라는 모두 같은 생각. 평균적인 월 매출 고정되고 난 후 월급 다 올랐다. 윤매니저와 이쥰에이스께서 걱정된 나머지 남는 거 있냐고 물어봤다.
45. 그렇다고 또 그렇게 빡세고 타이트하게 영업하는 건 아닌 편이다. 명절+연휴 모두 휴무고 SEVENTEEN에서의 첫 크리스마스 당일도 휴무였다. 이브 날은 12시까지 영업이다. 하지만 매년 12월 25일은 휴무일 것이다.
45-1. 크리스마스 시즌(+연말)엔 예약 안 받는다.
46. 스케쥴은 일주일 주기로 짠다. 월요일날 밤에 각 단톡 방에 스케쥴표 사진이 올라온다. 주 2회 휴무. 이지만 현실적으로 6명이서는 좀 힘들어서 직원인 이쥰과 수녕, 주니와 밍구는 하루 쉬거나 1.5일 휴무인 경우가 태반이다. 8시간+@ 근무. 아마 홀도 마찬가지일 듯 싶다.
46-1. 그래서 이제서야 말도 안 되는 판을 벌렸구나… 싶다. 이 바보 멍청이....
47. 다들 일 잘 한다. 누구 하나 못 하는 사람 없다.(완벽한 세븐틴.....) 다들 각 분야에서 일 할만큼 해 본 사람들이고 신입으로 들어 온 한솔(홀) 과 찬(주방) 도 꽤 잘했다. 찬은 주방이 처음인데도 버벅거리는 것 없이 열심히, 잘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B팀 형들이 좋아한다.
48. 한창 바쁜 피크시간, 폭풍이 지나가고 멘탈이 바스라지기 시작할 때 쯤에 민규는 더 시무룩해지고. 석민은 멘탈이 나가면 일을 두 번 한다. 정한과 원우는 그런 석민에게 정신 차리라며(멘탈 챙기라며) 다독다독. 한솔은 멀쩡한 것 같지만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초점 없는 눈으로 그릇 치우고,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B팀은 전체적으로 말수가 없어진다. 두 에이스(수녕지훈)들과 문베너(문준휘 베스트 파트너)는 예민+과묵. 명호와 찬은 아직 정신없다. 승관은 주방에 들어가 설거지를 대신 해주거나 음식이 나오는 곳에서 최종 플레이팅을 해주고 몇 번 테이블이라고 홀 서버들에게 일러준다.
49. 마감할 때 B팀은 대체적으로 빠르게, F팀은 대체적으로 느긋하게 한다.
50.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어떻게든 쥐어짜서 다음 썰로 돌아오겠다. 혹시라도 봐주셨다면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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